저는 IT 기술자가 꿈인 오재훈입니다 .
제가 태어날 때 무산소증으로 뇌병변 판정을 받게 되었어요 . 부모님은 어린 저의 재활과 치료를 위해
온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셨어요 . 아빠는 저의 치료비를 위해서 전국을 누비며 일하시기에 1 년에 몇
번 보지 못하지만 , 저는 그런 아빠가 너무 감사하고 항상 보고 싶어요 .
제가 IT 기술자라는 꿈을 갖게 된 계기는 영재교육을 받던 누나덕분이에요 . 저는 공부할 때 ‘ 왜 이럴까 ?’ 를
많이 생각하는데 , 누나가 도와주고 많은걸 알려주거든요 . 그래서 저도 누나처럼 열심히 해서 영재반에 들어올
수 있었어요 .
영재반에 들어오니 다른 친구들은 큰 학원도 다니더라고요 . 선뜻 말하기 어려울 때 두드림투게더를
만나게 되었어요 . 대형학원 멘토선생님이 제가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다 알려주셨어요 . 그날 저는
든든한 선생님이 생겨서 감사했고 물어볼 수 있는걸 다 물어볼 수 있었거든요 .
요즘 IT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 프로그램들을 배우고 있어요 . H! 두드림투게더를 만나서 더욱 제 꿈에 대해
확신이 들었어요 . 앞으로 열정적으로 지낼 저의 모습이 너무 기대돼요 .
[출처:한국장애인재활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