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가이드라인 (일반인용)1
🍅 아동의 행동신경발달에 필요하고 일부 자폐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기반의 영양성분으로 DHA, EPA, 엽산, 마그네슘, 트립토판, 비타민A, B6, B12, D, 식이섬유가 보고되었습니다.1
🥑 건강한 식습관은 건강한 식품군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으로 실천될 수 있는데, 이는 다양한 영양성분의 섭취와 다양한 장내미생물의 관리를 위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품군의 다양한 섭취를 위해 야채, 과일, 콩/두부, 통곡물, 버섯, 해조류, 견과류, 고기/생선/달걀, 유제품을 충분히 다양하게 먹도록 권장합니다.2-4
🥦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영양생리약리연구실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연구팀은 2022년 만 3-5세 14명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혈액결과를 수집하였는데, 참여 아동 전원 비타민B6, 전체산화도(total oxidant status) 수치가 기준수치를 넘어 높은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그 외에도 콜레스테롤, 비타민B12, 엽산, 세로토닌 수치가 과잉, 호모시스테인, 코티솔, 전체 항산화도(total antioxidant status) 수치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일부 아동은 비타민D가 불충분했습니다. 혈액 내 과잉된 영양성분의 경우 관련 보충제나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고, 혈액 내 산화적 스트레스를 억제할 수 있는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의 다양한 항산화 식품의 섭취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 건강기능식품 또는 특정 영양성분의 오남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개인맞춤 영양의 발전으로 개인의 건강관련 데이터에 근거한 맞춤영양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식사의 내용이 편중되어 있거나, 특정 영양성분의 과잉 섭취 여부를 혈액 등의 영양성분수치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남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건강관련 데이터에 기반한 영양 계획을 수립할 것을 권장합니다.
참고문헌)
1. 식품의약품안전처.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가이드라인 (일반인용). 2022. https://drive.google.com/file/d/17whfbL0U6WicWZLmUdkRsz1S5bpOktaX/view
2. 보건복지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배포. 2022.
3. Sonnenburg JL, Bäckhed F. Diet–microbiota interactions as moderators of human metabolism. Nature 2016; 535(7610): 56-64.
4. McDonald D, Hyde E, Debelius JW, et al. American Gut: an Open Platform for Citizen Science Microbiome Research. mSystems 2018; 3(3): e0003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