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교육은 생명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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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진 사람에게도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교육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애학생들은 교육적 성취를 넘어, 또래를 만나고, 사회구성원으로 함께하는 경험을 학교라는 공간에서 처음 접하게 된다.
하지만 불과 20년 전, 장애학생이 학교에 다니는 것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었다. 지금도 여전히 장애학생은 일반학급에서 투명인간으로 존재하며, 장애를 이유로 발생하는 차별과 배제의 문제는 오랜 시간 해결하지 않은 채 방치해왔다고 한다.
2007년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정으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의무교육이 법적으로 보장되고 있다. 하지만 장애가 심하다는 이유로, 더 많은 지원과 예산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중증중복장애학생은 순회교육으로 배치하고, 현장학습 및 수학여행 배제, 체육활동 배제, 장애학생 개인에게 지원인력이 필요함에도 예산을 이유로 미배치하고 있다.
여전히 통합교육을 저해하는 요인들로 인해 통합학급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은 여전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
